여자 일반부 10㎞ 황순옥씨

“지난해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우승을 해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해변을 보고 뛰는 것을 좋아하는데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보며 시원하게 달렸습니다. 날씨도 따뜻해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습니다”

제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39분22초 기록으로 여자 일반부 10km 우승을 차지한 황순옥(44)씨는 “비염때문에 마라톤을 시작하게 됐다. 유산소 운동이 페활량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시작한지 6년이 됐다. 면역력 뿐만 아니라 몸매 관리도 된다. 1석 2조라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년 전 첫 대회에서 하프코스 2위를, 지난해에 여자 일반부 10km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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