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구호·사회봉사 등 사용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30일 제주시 산지천 광장에서 전성태 행정부지사, 김황국 도의회 부의장, 김문자 중앙위원을 비롯한 봉사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고맙습니다. 적십자회비! 나눔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회비모금 제막식, 슬로건 이어 만들기, RCHC(Red Cross Honor Club) 가입식, 특별회비 전달, 참가자 대형 모금함 기부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적십자사의 올해 모금목표는 21억 5000만원으로 일반회비 10억 5000만원, 정기후원회비 8억원, 사회협력 기부금수입 3억원이며 모금액은 이재민을 위한 재난구호, 희망풍차 지원 사회봉사, 응급처치법 보급, RCY 활동에 사용된다.

모금 기간은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며, 모금대상은 25세이상 75세 미만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학교 등으로 세대주 1만원, 개인사업자 3만원 이상, 법인은 5만원 이상이 고지된다.

오홍식 회장은 “도민들의 소중한 기부금으로 인도주의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고통 받는 이웃들과 함께하는 적십자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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