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태봉)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KBS제주방송총국 전시실에서 도내 장애인복지기관(시설·단체) 장애인들이 동아리 활동의 결과물로 만든 창작물들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장애·비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제주도장애인문화예술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센터사업의 일환이다.

전시회에는 도내 8개 기관(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 세종&유미 아뜰리에, 유진단기거주시설, 정혜재활원, 창암교육활동센터,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신장장애인주간보호센터,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장애인들이 사진, 미술,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150점을 선보인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문화예술활동 참여는 장애라는 장벽을 넘어 개개인의 잠재된 능력과 힘을 일깨워 그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특별한 가치가 있다”며 “보다 많은 도내 장애인의 문화예술 창작활동 참여를 통해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제주도장애인문화예술커뮤니티센터’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문의=064-732-2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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