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가뭄 해소와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시행한 올해 밭기반정비사업을 모두 마무리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10개 지구에 총사업비 98억7375만원(국비 80%)을 투입해 △지하수 개발 1공 △저수조 8지 △송배수관로 44.4㎞ 등을 시행했다.
송당지구 및 납읍2지구 등 2곳은 지난 9월 조기 준공했고, 신흥지구를 비롯해 고산2지구 등 나머지 8곳도 최근 준공해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제주시는 내년에도 총 71억2300만원(국비 56억9800만원, 도비 14억2500만원)을 확보해 6개 지구에 대해 밭기반정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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