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등 대상 친절 수용태세 확립

제주도민의 관광친절 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관광교육종합계획이 마련된다.

제주도는 지난 6일 관광교육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워킹그룹 최종보고회를 개최, 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 관광교육에 대한 종합적인 여건과 실태 분석, 도민 의견 등을 수렴하고 관광교육종합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 계획에는 △관광교육의 비전, 목표 및 체계 △범도민 관광친절 수용태세 확립방안 △교육 인프라 및 환경 조성 방안 △관광교육 전문인력 육성방안 △관광교육 참여촉진 방안 △관련기관 역할 분담 및 종합관리시스템 구축방안 등이 제시됐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관광교육종합계획(2018~2020년)을 바탕으로 도민, 학생을 대상으로 관광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등 범도민 관광친절 수용태세 확립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도민 대상 관광교육은 관광객과 서비스 개선이 우선 필요한 곳(관광지, 식당, 택시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온라인 교육과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관광친절 의식개혁 및 실천 운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학생 대상 관광교육은 현재 이뤄지고 있는 제주어 보전교육, 제주 이해 교육과 세계자연유산 제주사랑 생태환경 관광교육, 초등학생 대상 관광교육교재를 개발·보급하고 관광시범학교 지정 및 중·고등학생 대상 관광친절 체험 프로그램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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