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평화문화분과 주관
이야기와 음악, 퍼포먼스가 한데 어우러지는 토크 콘서트

제주특별자치도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평화문화분과 위원회(위원장 오옥만)는 9일 제주시 오현단에 위치한 W스테이지에서 2017 평화문화 한마당 ‘평화의 손짓’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Bloom in jeju: 제주여서 더 특별한 그녀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도내 여성 문화 활동가들의 토크 콘서트, 여성과 평화의 의미를 담고 있는 문화공연, 제주음식 문화와 함께하는 네트워킹 파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 토크 콘서트에는 문화예술콘텐츠제작업체 더파란(The PARAN) 대표 홍민아, 제주해녀 채지애, 제주도립무용단장 손인영, 시인이자 제주 4·3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허영선이 연사로 나선다.

이어 2부 공연에서는 생명평화를 노래하는 성요한 신부,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장르를 연주하는 실력파 클로드샤 퀄텟이 출연해 현장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오옥만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제주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다양한 삶을 통해 여성의 역할과 평화의 섬 제주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며 “행사 출연진과 참석자 모두가 소통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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