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서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17 김만덕 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베트남에 김만덕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번푸만덕중학교와 칸호아제주초등학교의 학생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위해 준비됐다.

공연에는 한양대학교 음대 명예특훈교수이자 음악감독인 유전석, 한양대학교 음대 교수 소프라노 박정원, 국내외 30여개 콩쿨입상자인 소프라노 유성녀가 출연한다.

이와 함께 바리톤 김동원, 베이스 김철준의 다채로운 솔로무대와 제주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재능봉사단체 소리풍경합창단의 협연도 선보인다.

공연 프로그램은 도민들에게 친숙한 오페라와 뮤지컬 넘버는 물론 김광수의 ‘엄마야 누나야’, ‘산고산타령, ’청산에 살리라‘ 등 도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숙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상훈 김만덕기념관장은 “은혜의 빛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했던 김만덕의 나눔정신이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제주를 넘어 전 세계로 울려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초대권은 김만덕기념관(759-6090)과 KCTV제주방송 본사(741-7861) 및 서귀포지국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