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남은 시간은 일주일, 힘내자”
제86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대표 선수단의 결단식이 7일 제주도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결단식에는 전국체전 각종목 대표선수들과 임원 등이 참석해, 울산 광역시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선수단 결단식은 단장인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대신해 이계식 정무부지사가 신영근 부단장(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에게 단기를 전달하고, 김정준 총감독(제주도체육회 사무처장 직무대행)의 출정보고에 이어 경찰악대에 맞춰 제주도의 노래를 합창한 후 필승의 의지와 선전을 다짐하는 구호제창으로 이어졌다.
이어 이계식 정무부지사는 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전달, 고장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환 지사는 이계식 정무부지사가 대신 읽은 격려사에서 “암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다시 이번에 제주대표로 출전하는 사격의 간판스타 부순희 선수에게 뜨거운 감동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스포츠의 파라다이스 제주 선수들은 과연 다르다는 모범적인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지사는 “승리의 기쁨을 안고 돌아올 여러분을 다시 뵙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단식에는 선수와 임원을 비롯해 각급 기관장 및 국회의원, 사회단체장, 도체육회임원 및 경기단체장, 출전학교장 등 100여명의 내빈과 선수단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출전 선수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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