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시민단체 4·3순례 행사

제주 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11월 30일~12월 1일 1박2일 일정으로 ‘제주 4·3항쟁과 불교의 자취를 찾아서’ 4·3 순례 행사를 가졌다.

▲ 제주 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제주 4·3항쟁과 불교의 자취를 찾아서 4·3 순례 행사를 가졌다.

이번 4·3 순례행사에는 2018년 제주4·3항쟁 70주년을 준비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한금순 박사(제주불교사연구회)와 김보성 회장(제주불교청년회)의 안내로 조계종 스님 7명과 재가자 18명과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월정사, 관음사, 금붕사, 너븐숭이박물관, 4·3평화공원을 통해 70여 년 전 제주에 있었던 학살과 종교 탄압의 현장을 순례했다.

양한웅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집행위원장은 “내년 70주년을 맞는 제주4·3항쟁과 불교에 대한 학술 사업을 통해 진실을 찾기 위한 노력을 준비해 나가고, 2018년 광화문 문화제시 조계종 차원의 참여 방안에 대해서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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