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제주매일기 전도축구대회>20·30대부

지난해에 이어 20·30대 혼성 결승에서는 신제주와 JSFC가 맞붙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에 진행된 신제주와 JSFC간의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신제주가 지난해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10분 JSFC의 현광우(88번)가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JSFC가 1대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JSFC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16분 신제주의 김남도(52번)가 상대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어 17분 전반 17분 신제주의 고은식(94번)이 공을 걷어 내는 과정에서 자책골을 기록하며 JSFC가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 신제주의 변동건(21번)이 득점을 기록하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렸다.

후반들어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지며 2대2 무승부로 마쳤다. 대회 규정에 따라 연장전 승부 없이 승부차기가 이어졌다.

신제주는 마지막 키커인 강진광(70번)이 득점에 성공하며 4-3으로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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