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별 최우수선수상·모범심판상 인터뷰>여성부 우승팀 산남 오해숙씨

▲ [여자부 최고선수상] 오해숙씨

여성부에서는 산남여성축구회팀을 우승으로 이끈 오해숙(53) 선수가 최우수선수로 꼽혔다.

경기가 끝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조용하고 차분하게 변신한 그녀지만 알고 보면 20년째 쉼 없이 볼을 차온 베테랑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왼쪽 날개 역할을 맡으며 뛰어난 경기운영능력으로 우승에 큰 역할을 해냄으로서 산남여성축구회가 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제주매일기 축구대회 여성부 우승을 따내는데 일조했다.

오해숙씨는 “우리 팀원들은 매주 화, 목, 토요일 저녁 8시면 운동장에 모여 스트레스를 힘껏 날려버린다”며 “축구만 생각하면 힘이 난다”고 경기의 즐거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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