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산물 활용한 교육, 개발, 컨설팅 지원으로 농외소득 향상 기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박덕자)는 13일 6차 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농촌생활과학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제주도의회 고태민 농수축경제부위원장, 이필호 제주도 농업기술원장,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농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농촌생활과학관은 지난해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으로 국비 7억원 등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 지난 6월 12일 착공 후 조리실습 교육장, 시제품 개발실, 농산물가공교육장, 전시 및 휴게공간, 다목적 세미나실 등을 갖춘 1층 555㎡ 규모의 시설로 건립됐다.

농촌생활과학관 개관으로 제주농산물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한 소비자 대상 가공교육, 농산물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가공상품 개발 및 컨설팅 지원으로 농가 외 소득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춘보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담당은 “농촌생활과학관은 생산중심의 농업에서 가공, 체험 등 지역농업인과 도시소비자들을 연계시키는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간과 가공실습 교육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촌생활과학관 개관식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해 지난 1년간 추진한 사업에 대한 성과평가와 내년 농촌지도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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