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등 유통업체 참가, 구매상담 70건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이하 제주TP)는 지난 13일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기업 맞춤형 판로 개척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한 제주지역 자원활용 항노화 제품개발 사업, 식품전용 시험생산 지원사업, FTA 대응 제주 농산물 활용 제품개발 사업으로 개발된 제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 향토자원을 활용한 지역 기업과 판매 현장의 구매 전문가들을 초청해 1대1 매칭을 통한 실적인 구매상담과 함께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상품기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품 용기 및 포장에 대한 현장 전문가의 자문도 이뤄졌다.

이와 함께 GS홈쇼핑,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등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구매 전문가 10명이 참가해 총 70건의 상담이 추진됐다.

이 가운데 23건은 판매점 입점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특히 8건은 상품기술서 및 옵션 사항을 협의한 후 내년 1분기 구체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의 성과가 도출했다.

제주TP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한 직·간접적 성과와 함께 상담회에서 도출된 전문바이어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재단이 지원하는 기업 개발 제품에 대한 상용화를 위해 보다 직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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