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수눌음육아나눔터가 함덕에 마련된다.

제주도는 20일 제주시 함덕에덴빌리지2차 단지내에 제20호 수눌음육아나눔센터 문을 연다고 밝혔다.

수눌음육아나눔터 조성 사업은 제주도가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생활체감형 양성평등정책인 ‘제주처럼’의 핵심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마을에서 이웃끼리 자녀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공동육아 돌봄을 할 수 있는 활동 공간을 조성해주는 사업으로 총 20개소가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개소한 20호점은 제주시 함덕에덴빌리지2차 주민자치회가 주축이 돼 운영될 예정이며, 지역 내 다양한 돌봄 활동과 육아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공간을 제공될 예정이다.

김영곤 주민자치회장은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사랑방 같은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무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향후 지역주민 자조모임을 통해 운영함으로써 자발적인 나눔 공동체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도내 전 읍면동에 1개소 이상을 목표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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