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유나이티드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찌아구 마르케스(29·Tiago Marques Rezende)를 영입했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FC)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준우승을 차지한 제주 유나이티드FC가 브라질 출신 장신 공격수 찌아구 마르케스(29·Tiago Marques Rezende)를 영입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화력 보강을 위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찌아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계약 사항은 선수와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193cm, 78kg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찌아구는 2017년 브라질 세리에B 주벤투드 소속으로 32경기에 출전해 11골 3도움을 기록한 골잡이다.

양발잡이인 찌아구는 최전방 공격수뿐만 아니라 셰도우 스트라이커를 소화할 수 있어 제주에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찌아구는 “해외진출은 처음이다. 제주라는 팀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해서 기쁘다”며 “백 마디 말보다 실력으로 팬들의 심장을 요동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입단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