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초대 원장에 이안열 전 서귀포학생문화원장(64)이 26일 임명됐다.

이안열 원장은 제주교육대학교와 대구대학교 특수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도내 초등학교 교감 및 성읍초등학교 교장과 서귀포학생문화원장을 지낸 교육 관련 전문가이다.

이 원장은 “2년 임기 동안 도민의 외국어 구사 능력 향상, 평행학습의 장 확대 등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 궁극적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의 출자·출연기관으로 승인을 받아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화장학재단과 제주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합해 내년 1월 출범한다.

4개 부서(운영부, 전략기획부, 교육지원부, 조사연구부) 15명 정원으로 구성돼 도내 평생교육 관련 연구·조사와 정책발굴,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소외계층 평생교육 참여 지원,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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