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패러글라이딩대회서 김재은ㆍ오경일 우승

지난 9일 월랑봉활공장에서 열린 제7회 제주도생활체육협의회장배 전도패러글라이딩대회에서 하늘여행 김재은 선수와 바람가르기 오경일 선수가 고급부와 초·중급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고급부(멀리날아가기)에 출전한 하늘여행 김재은은 총 비행거리 27.7㎞를 기록하며 우승을 거머줬다.

풍운아 고재삼은 12.5㎞를 비행해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하늘여행 강택후에게 돌아갔다.
초·중급부(정밀착륙)에서는 바람가르기 오경일이 착륙거리 290㎝의 기록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미스미스터 용선민이 330㎝로 준우승을, 하늘사랑 박명호는 520㎝로 3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독일과 프랑스, 폴란드, 홍콩 등 외국인 4명을 포함해 모두 137명의 선수들이 참가,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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