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홍식 회장 신년설계

무술년 새해는 대한적십자사 탄생 113년이 되는 해로 제주지역 8000여명의 적십자가족과 함께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인도주의를 실현하는 적십자사가 되겠다.
 대한적십자제주지사는 1949년 조직된 이래로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인도주의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책임기관으로서 이재민구호와 피해지역 응급복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
평시에는 300가구 희망풍차 결연 및 위기가정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8000가구 대상 주1회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하는 사랑의 어멍?레, 난치병 학생 돕기 및 공부방 만들기, 1만5천명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생필품 및 산모용품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또한, RCY 단원 활동 다양화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사랑과 봉사의 나눔 정신을 갖출 수 있도록 힘쓰고 도민들에게 응급처치법과 수상안전법 등 교육을 활성화해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지식 보급을 확대하겠다.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추진의 근간이 되는 나눔 문화 확산에도 만전을 기하겠다. 도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매년 1만원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적십자회비 모금, 고액 기부자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 가입, 매월 정기적인 기부를 하는 정기후원자 모집을 확대해 나가겠다. 또한 난치병 학생 돕기 자선 걷기대회, 나눔 축제 등 도민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적십자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적십자사가 고통 받는 이웃들이 다시 꿈을 꾸고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인도주의 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는데 도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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