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양식시설 지원 등 9개 사업에 125억원 투입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자도 지역의 경제 핵심기반인 수산업 발전을 위해 양식시설 지원 등 9개 사업에 총사업비 125억원을 지원하는 ‘추자도 양식섬 프로젝트 제2차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2차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2022녀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되며, 지속적인 지역 어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하고, 해양수산연구원에서는 양식품종별 종묘생산 및 양식기술 전담지원반 구성해 어업인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제주도와 제주시는 2차 프로젝트를 기본으로 어장이용개발계획수립, 예산확보 및 지원을 통한 성공적인 ‘추자도 양식섬 만들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우렁쉥이 등 종묘생산장 시설 및 우량 종묘구입비 지원 등 ‘패류 등 추자형 지역특화 양식품종 경쟁력 제고 시설지원’ 관련 6개 사업에 54억3000만원을 투자한다.

또 우럭 등 추자도 양식적합 품종 해상가두리 양식시설 지원 등 ‘추자형 어류양식 경쟁력 제고 시설지원’ 관련 3개 사업에 71억원을 투입한다.

김창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종합적인 추자도 지역의 양식산업 발전 기반을 만들겠다”며 “실질적인 추자형 고부가가치 양식품종 개발지원이 양식어업인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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