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왕철 전 제주도연합청년회장 등 10여 명이 자유한국당의 청년정책이 좋다며 입당의사를 밝혔으나 관련 질문에는 시원히 답하지 못해 논란을 자초.

이들은 11일 오전 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부의 청년일자리 정책은 우리와 맞지 않는다”며 “자유한국당에서 제시하는 청년정책이 우리의 뜻과 맞다고 생각해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우물쭈물.

관가에선 “최소한의 공부도 안 하고 기자회견에 나온 것 같다”며 “제대로 답변을 못하면서 ‘입당의 변’에 대한 진정성이 퇴색됐다”고 일침.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