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만에 찾아온 무술년 황금 개띠 해에 희망과 웃음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그동안 자유총연맹 제주도지부 5000여 회원들은 생활 속에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구현하고,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맞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는 자유와 안보 파수꾼으로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해 왔다.

올해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조직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지역사회에서 으뜸가는 국민운동단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먼저 연맹의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 시 지회와 협의하여 일선 단위인 각 분회 조직을 활성화 하겠다.

둘째, 대한민국 최대의 국민운동단체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과 청소년 안보현장 체험사업, 안보사진 전시회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을 지원하고 청소년과 도민들의 국가관 및 안보관을 확립하여 안보 불감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

셋째, 희미해져 가는 청소년들의 통일의식 함양을 위해 제주통일관 운영을 강화하고, 청소년 대상으로 자기주장 발표대회를 개최하겠다.

이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백마고지전투 영웅인 고 강승우 소위 추념식과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계승, 발전을 위해 실시하는 자유수호 결의대회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자유와 평화, 통일의 중요성을 되돌아보는 교육의 장으로 내용을 알차게 하겠다.

또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면서 생활 속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적극 구현하여 회원들의 자부심을 높여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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