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연차휴가 사용 등으로 인한 단기간 결원발생 시 해당 사회복지시설에 대체인력을 파견·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연차휴가 사용이나 보수교육 참여, 경·조사 등 단기간 결원으로 인한 돌봄 서비스 질적 저하 방지 및 업무공백 최소화, 종사자의 휴식보장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사업 운영은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사협회(회장 임태봉)에서 맡게 되며, 5명의 대체인력을 상시 고용한다. 대체인력 종사자 급여는 월 209만6000원이며,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보육사 자격증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채용한다.

노인양로시설, 장애인거주시설, 정신요양시설, 노숙인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국고지원 생활시설의 직접 돌봄종사자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오무순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지원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휴식권이 보장되고, 근무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을 위한 복지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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