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7764t 전년比 12.6%↓

지난해 11월 도내 어업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1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11월 제주도 어업생산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중 어업생산량은 7764t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6%(1121t)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일반해면어업이 6148t으로 1년 전에 비해 7.91%(524t) 감소했다. 또 천해양식어업 생산량도 전년 11월보다 27%(597t) 감소한 1613t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도내 어업생산량은 5월(3.7%)부터 9월(45.1%)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10월(-10.6%)부터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11월중 주요 품종의 생산 동향을 보면 고등어 어획량은 312t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6.6% 급감했다. 옥돔 어획량은 82t으로 전년동기 대비 35.4% 줄었다. 넙치류 생산량은 전년보다 26.8% 감소한 1509t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갈치 어획량은 2169t으로 1년 전보다 15.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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