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찬류에서 빠지지 않는 배추김치의 원산지 둔갑행위가 빈번한 것으로 파악돼 외식을 자주하는 도민들은 식사 때 신경을 써야 할 상황.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이 최근 3년간 원산지표시 위반 업소 202개소를 적발한 가운데 품목은 배추김치가 74건(거짓 61, 미표시 13)으로 가장 많이 차지.

일각에선 “예를 들어 음식점에서 국내산으로 알고 먹었던 김치가 중국산이었다면 얼마나 불쾌하겠느냐”며 “소비자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원산지 둔갑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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