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1375곳으로 제일 많아
제주엔 35개 교단에 450개 교회 있어

미국 내에 있는 한인 교회가 4000곳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3일(현지시간) 미주 교계 전문지 '크리스찬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미국 내 한인 교회 수는 4454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 예배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1년 전보다 33곳 늘어나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10년 전인 2008년(3933곳)보다 13% 증가했다.

미국 내 한인 교회가 가장 많은 곳은 캘리포니아로 1375곳에 달하고 이어 뉴욕(461곳), 뉴저지(263곳), 텍사스(236곳) 순이었다.

미국 이외의 해외 한인 교회는 1천693곳으로 집계됐다.

미국 외에는 캐나다(483곳), 일본(231곳), 호주(205곳), 독일(138곳), 영국(73곳), 브라질(60곳), 아르헨티나(53곳) 순으로 한인 교회가 많았다.

한편 ‘제주기독신문’에 따르면 2018년 제주교회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35개 교단, 총 450개의 교회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1개 교단이 줄고, 6개의 교회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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