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천사 리틀붓다 어린이합창단이 정기공연을 갖는다.

▲ 지난 1월 13일 제2회 부산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천진불 어린이 연합합창제에 참가해 공연을 하고 있는 약천사 리틀붓다언린이합창단. 사진제공=약천사

이번 공연은 2월 4일 오후 6시 서귀포시 서홍동에 위치한 서귀포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하나의 달이 천개의 강에 나투는 월인천강의 모습으로 부처님 법을 만 천하에 골고루 비추고자 선재 동자들이 제8회 스토리가 있는 합창 ‘어린 붓다들의 아우성’을 준비했다.

팔만대장경 중 화엄경의 마지막 부분 ‘입법계품’은 선재라고 불리는 동자의 순례이야기다. 화엄경에서 선재동자를 출연시키는 것은 부처님이 구도의 길을 쉽게 말하고자 함이었을 것이다. 큰 꽃이라는 ‘화엄’의 의미처럼 제주 약천사 리틀붓다 어린이합창단의 음성공양은 어린 붓다들의 이유있는 아우성을 담아화엄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이 공연의 취지다.

약천사 리틀붓다 어린이 합창단은 서귀포를 포함한 제주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합창단으로 지난 1월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열린 천진불 어린이 연합합창제에 참여하는 등 10여년간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합창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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