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연 국가보훈처 감사담당관실 서기관(40)이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장에 임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집무실에서 김 청장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대전광역시 출신으로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국가보훈처 보상정책국 공훈심사과,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웨더헤드 동아시아연구소, 국가보훈처 감사담당관실 등을 거쳤다.

제주도는 김 청장이 공훈심사 업무 경험을 토대로 보훈 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국가유공자가 존경받는 따뜻한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처의 인사교류에 따라 황승임 전 청장은 국가보훈처로 전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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