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18 일 11:36

> 뉴스 > 오피니언 | 기고
     
오피니언 알고 있으면 좋은 겨울철 동상·동창 예방법
데스크 승인 2018년 02월 12일 (월) 강민선 제주시 위생관리과 |  
   
 

강민선

제주시 위생관리과

 

올해 겨울은 유난히 한파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런 추운 날씨에 우리에게 찾아오는 것이 동상과 동창이다. 동상은 추위에 신체 부위가 얼게 되어서 발생하는 것이다. 증상초기에는 거의 통증을 느끼지 못하나 따뜻한 곳에 가면 피부가 가렵고 차가운 느낌이 들며,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과 함께 피부가 빨갛게 부풀기도 한다. 심한 경우 피부가 푸른색이나 검은색으로 괴사하고, 괴사 상태로 지속적으로 노출 될 경우 5~6시간 내 발가락이 썩을 수 있다.

동창은 영상의 온도에서 혈관 손상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동상처럼 피부가 얼지는 않지만 손상부위에 세균 침범시 심한 경우 궤양이 발생할 수 있다. 동창은 영상의 온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동상 및 동창을 악화시키는 행동으로 첫 번째 꽉 끼는 신발을 신어 발의 혈액순환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종아리까지 덮는 부츠, 운동화에 키높이 깔창을 넣는 것은 발을 조이게 하므로 발 건강에 해롭다. 특히 꽉 끼는 신발을 신은 채 1시간 이상 노출 시 동상의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두 번째로 과도하게 양말을 두껍게 신고 신발을 신는 것으로 너무 두꺼운 양말을 신어 꽉 끼는 신발에 땀까지 나면 신발 속 습도를 높여 동상 위험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움직임이 많지 않은 상태로 앉아 있는 경우에 하지가 울혈되어 동창이나 동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동상과 동창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우선 배출이 잘되는 적당한 두께의 양말을 착용하고 편한 신발을 신는다. 또 신발이 젖게 되면 빨리 말리도록 한다. 어린이의 경우 얇아도 보온성이 좋고 땀 배출이 잘되는 양말을 신기고 손을 더 따뜻하게 해주는 벙어리장갑을 권하고 싶다.

동상에 걸리면 병원을 신속하게 방문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당장 병원 방문이 어려울 경우 응급조치 요령은 가능한 한 빨리 따뜻한 방으로 옮긴다. 이때 동상 부위는 절대 디디거나 걷지 말아야 한다. 동상 부위는 뜨겁지 않은 따뜻한 물에 담그거나, 겨드랑이 등 신체 온도를 이용해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 동상 부위는 문지르거나 비벼서는 안 되며, 열 패드나 램프, 난로열을 쬐는 등의 보온행위는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절대해서는 안 된다.

[제주매일 강민선 제주시 위생관리과]

LINE it! 네이버밴드

ⓒ 제주매일(http://www.jejumaeil.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 비방, 허위사실,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제주매일 소개 | 광고안내 | 구독신청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주시 월광로 37(제주시 노형동 2815번지) | 대표전화 064-742-4500 팩스 064-742-46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진우 | 발행인· 편집인 : 황용진
Copyright  제주매일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 | 문의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