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 44분경 제주시 아라이동 탐라중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물류회사 컨테이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7분만인 오전 10시 1분께 불길이 잡혔다.
창고는 양식 철골조 건물로 이날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으나 창고 외벽이 소실되고 택배물류가 부분 소실되는 등 총 44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구조대는 지붕을 개방해 연소 화대를 저지했고 현장주변에 안전조치 및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보다 앞선 12일 오후 6시 14분경에는 서귀포시 색달동에 소재한 과수원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 만인 오후 7시 10분경에 완진 됐다.
이 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과수원 창고가 소실되고 운반기, 세탁기, 콘테이너, 한라봉 3000kg 등이 소실 되면서 총 1억 6545만원의 큰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화원방치에 의한 부주의를 원인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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