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제주본부, 신용보증재단 출연 등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석만)는 제주신용보증재단에 기금 출연 등 지역 소상공인 자금난 완화를 위한 노력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본부에 따르면 소상공인 자금줄 역할을 하는 제주신용보증재단에 올해 3억5100만원을 포함해 지난 15년간 42억원을 출연했다. 이는 도내 금융기관 중 가장 많은 액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본부는 이와 함께 2017년을 공공성이 강한 여신 활성화 원년으로 삼고 지속적인 지원을 한 결과, 담보 및 신용이 부족한 중소상공인들에게 제공한 보증대출이 전년대비 12% 성장했다. 또 제주도와 협력으로 진행하는 농업인 정책자금대출과 협약대출도 400억원 순증했고, 서민을 위한 새희망홀씨대출도 77%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석만 본부장은 “제주본부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소상공인정책자금 등 공공성이 강한 여신 지원에 힘써왔다”며 “제주지역 서민경제를 위한 농협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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