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을 앞두고 제주지역에 공급한 화폐액이 지난해보다 4%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설 전 10영업일(2.1~14) 동안 도내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는 119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32%(54억원)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화폐 발행액(1385억원)에서 환수액(189억원)을 차감한 순발행액이다. 이 기간 화폐 발행액 및 환수액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9.5%(145억원), 32.5%(91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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