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새벽 3시 3분경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에 위치한 한 펜션 주차장에서 담뱃불 취급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3분만인 오전 3시 16분에 완진됐다.
CCTV 확인 결과 펜션에 투숙하고 있는 20대 초반 청년4명이 3층 계단 창에서 담배를 피우고 불씨가 남아 있는 꽁초를 창문 밖으로 던져 그 중 한 개가 1층 외부 주차장에 놓여 있는 종이박스에 착화돼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차량 범퍼가 소실돼 273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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