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철 폭설 등으로 인한 도로 및 가드레일, 시선유도봉 등 훼손된 도로부속시설물 등에 대한 응급 복구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행정시와 함께 도로관리 노선별로 긴급기동 보수반을 편성해 응급대상 시설과 항구적 정비대상 시설로 구분, 조사해 추진할 계획이다.

응급복구는 설 연휴 고향을 찾은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도로변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겨울철 잦은 눈과 비의 동결·융해 반복으로 도로 파손이나 포트홀에 대해서는 도로를 매일 순찰해 파손구간 발견 즉시 보수하기로 했다.

도로 포장균열, 소성변형, 차선도색, 무단횡단방지 가드레일 등 항구적 정비대상은 올해 상반기 포장도로 보수공사와 도로안전 시설 정비공사에 반영해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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