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제주대 행정대학원 위탁 6개월 과정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통한 주민자치 역량 강화 및 지방분권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주민자치대학’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자치대학 운영은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과 위탁 협약에 따라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2기, 기당 6개월 과정(15주·매주 2시간), 총 30시간이 운영된다. 교육은 주민자치의 제도적 기반 및 사례연구와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등 심화 과정으로 운영된다.

주민자치대학은 도내 주민자치위원 및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6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수강 등록은 15일부터 27일까지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 인터넷 홈페이지나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개강은 3월 8일이다.

접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754-2183)으로 하면 된다.

제주도는 매년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자치위원은 주민자치학교 과정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주민자치학교는 지난해 8회, 986명이 이수했다.

고오봉 제주도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 주민자치대학의 발전 방안 마련과 주민자치학교와 연계해 도민들의 주민자치 역량 강화 사업에 보다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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