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LH와 협약 올해 124가구 대상

제주시는 저소득층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권흥)와 저소득층 주택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주거급여법에 의해 국비 80%, 지방비 20%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4억5000만원을 들여 124가구의 집수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대상은 매년 주거급여 수급대상 가구 중 주택 구조의 안전성, 최저주거기준 설비상태 등 주택상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수급자격 순위를 확정한다.

사업은 대보수 13가구, 중보수 15가구, 경보수 47가구, 기타 49가구를 선정해 진행한다. 수선·유지수리비는 대보수 1026만원(7년주기), 중보수 702만원(5년 주기), 경보수 378만원(3년 주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장애인 및 만 65세 이상에 대해서는 주거약자 주택의 편의시설 설치를 추가로 지원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LH와의 협약 체결에 따라 조속한 사업 추진으로 저소득층의 주거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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