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폭설 피해 감귤하우스에 대해 19일부터 긴급복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폭설로 인해 남원과 표선 지역을 중심으로 90농가 하우스시설 19만663㎡에 피해가 발생했다.

복구작업은 내달 말까지 전문기술작업단과 군장병 등을 투입해 진행하게 된다. 복구작업 첫날에는 17개 전문기술작업단 80명과 군·경 150명을 동원해 감귤하우스 해체작업과 철제구조물 운반, 정리 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특히 피해시설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 예비비를 확보해 작업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폭설피해 농가들의 영농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전문기술인력 등을 총동원해 감귤하우스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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