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는 올해에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전시관 무료개방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행사인 ‘박물관, 모다들엉 놀아봅주’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박물관은 2월부터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에 음악, 무용, 연극 등 전 장르를 아우르는 전통 및 대중문화 공연, 체험행사 등을 운영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박물관의 특색을 살리면서 도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물관은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위해 민속 공연에만 국한하지 않고 대중들이 쉽고 친근하게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 구성으로 문화 공연을 시도할 예정이다.

올해 첫 행사는 2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오는 28일 오후 2시30분부터 민속자연사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국악으로 여는 새해’를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한해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비나리 공연을 시작으로 창작민요, 전통 춤, 퓨전국악, 노동요 등 전통과 대중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고 관람객과 함께 달타령을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민속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과 관람객들이 쉽게 문화를 접하고 생활 속에서 문화가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