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25일 오후 2시 제주시에 위치한 관덕정 광장에서 6·13 지방선거 도지사 출마 회견을 갖는다.

문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장을 관덕정으로 택한 이유에 대해 “지난 4년 원희룡 도정을 심판하기 위해 같은 자리에 선다”고 밝혔다.

이어 “4년전 원희룡 도정은 소통과 협치를 외치면서 제주만을 바라보며 더 큰 제주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4년이 지난 지금 소통과 협치는 사라지고 독선과 독주만이 난무한 잃어버린 4년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제주 미래 4년, 약속을 지키고 도민의 진정한 심부름꾼으로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며 당당한 제주도를 위해 그리고 낙담한 도민들에게 희망의 싹이 움트는 곳으로 바꿔놓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관덕정을 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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