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2개월 동안
도민 2만1270명 동참

지방분권 제주도민 행동본부(공동대표 김기성, 김정수)는 제주의 헌법적 지위 확보와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서명을 국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행동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2월 14일부터 지난 14일까지 2개월간 제주의 헌법적 지위와 지방분권 개헌촉구를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을 추진해 도민 2만1270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이들은 지난 22일 국회를 방문해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김재경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서명부를 전달하고 제주의 헌법적 지위 확보와 지방분권 개헌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어 다음 주에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에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며, ‘1000만인 서명운동’을 주관하는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에도 전달해 지방분권 개헌 추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기성, 김정수 공동대표는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도민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제주의 헌법적 지위 확보와 지방분권 개헌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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