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제주매일기 전도축구대회 60대부

11일 제주시 사랑봉운동장에서 치러진 제18회 제주매일기 국민생활체육전도축구대회 60대부 경기에서는 FC동광(단장 윤창민, 감독 장봉길)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에서 FC동광은 외도축구부(단장 강봉주, 감독 고군찬)를 맞아 3대 1로 대승을 거뒀다.

경기 전반 득점없이 무승부를 이어가던 FC동광과 외도축구회는 후반 초기 FC동광 김세영이 첫 골을 넣은 데 이어 3~4분 간격으로 이동일과 다시 김세영이 추가 골을 박으면서 우승 기세를 몰아갔다.

외도축구회는 세 차례나 선수를 교체하며 득점잡기에 나섰지만 경기 후반 46분 강정본이 첫 골을 안긴 이후 승세를 뒤집을 역전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이날 우승컵은 FC동광이 가져갔다.

이번 경기 60대부 최우수 선수상은 FC동광 김익수, 우수선수상은 외도축구회 김명규, 최다득점상은 FC동광 김세영 선수가 수상했다. FC동광 장봉길 감독이 지도자상을 받았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