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부 최우수상 신제주 한필규 씨

50대부 최우수상은 50대부 우승팀인 신제주의 한필규(51, 오른쪽 윙어)씨에게 돌아갔다.

한씨는 “팀이 우승해 기분이 좋지만, 마음처럼 경기가 풀리지 않아 아쉬운 점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4강까지는 연습한대로 풀렸는데, 준결승부터는 체력적 부담으로 마음대로 패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힘겨웠다”면서도 "지난해 우승을 놓쳐 아쉬웠는데 올해 우승으로 그 한을 푼데 만족한다"고 했다.

이어 “팀내 막내로 궂은일을 도맡아 하다 보니 최우수상을 받은 것 같다.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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