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제주매일기 전도축구대회 70대부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제주70축구회(단장 양순철, 감독 정제윤)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제주매일기 전도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70대부 경기는 제주70축구회를 비롯해 제주장수축구회, 삼다장수축구회 등 3개팀이 참가했다.

70축구회는 지난 4일 외도구장에서 진행된 삼다장수와의 첫 경기를 1대0으로 승리한데 이어 제주장수축구회와의 두 번째 경기에선 6대1 대승을 거두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비록 나이어린 선수들보다 그라운드를 누비는 속도는 뒤쳐졌지만, 승리를 향한 열정 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이 대회 준우승은 삼다장수축구회가 차지했으며, 제주장수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11일 진행된 시상식에선 우승팀 소속 현금하가 대회 우수선수상을 준우승팀 소속 양용우가 우수선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이 대회에서 6골을 몰아넣은 강순신(제주70)이 최다득점상을 수상했으며, 정재윤 감독(제주70)은 지도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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