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제주매일기 전도축구대회 여성부

여성부 경기 역시 대회 둘째날인 지난 4일 우승팀이 결정됐다.

이날 오후 제주시 외도구장에서 진행된 여성부 결승에선 표선여성(코치 강아주)이 용여성(단장 안태호, 감독 박창훈)을 2대0으로 완파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표선은 앞서 이날 오후 열린 산남과의 준결승전에서 3대1로 2골차 승리를 거뒀다.

전년도 우승팀을 누르고, 결승에 오른 표선은 우승까지 거머쥐며 제주지역 여성축구 최고 자리에 올라서게 됐다.

준우승팀인 용여성축구회는 이날 오전 진행된 아리아와의 준결승전에서 5대0 대승을 거뒀지만, 결승까지 이 기세를 이어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대회마지막 날인 11일 진행된 2018 제주매일기전도생활체육축구대회 시상식에선 황순화(표선)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용여성축구회 소속 최은준은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와 함께 우승팀 소속 김효은이 이 대회 4골을 넣어 득점상을 차지했으며, 같은 팀 강아주 감독은 지도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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