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기업 베트남·일본·싱가포르 박람회 참가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등 유관기관 4곳과 함께 오는 4월중에 아시아 신흥 시장으로로 떠오르는 베트남과 일본 도쿄, 싱가포르 등 박람회에 도내 수출기업 참가를 통해 아시아 시장 마케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는 오는 4월 11~14일까지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엑스포와 4월 18~19일 열리는 일본 도쿄 한국상품전시회, 4월 24~27일 싱가포르 식품박람회에 참여할 도내 기업 16개 업체를 모집해 사전설명회를 실시했다.

제주도는 도내 업체의 올해 해외박람회 및 무역사절단 참여를 업체당 연간 5회까지 지원하고, 그 외 개별참가에 한해서는 예산 범위 내에서 2회 추가 지원한다.

올해 해외전시회, 무역사절단 참가는 총 80여 개 업체 참여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3월 현재까지 선정 또는 심사 중인 도내 업체는 총 51곳이다.

특히 올해는 업체별 개별부스로 참여하던 형식을 바꿔 업체별 칸막이벽을 없애고 통합부스를 시범 운영해 업체별 상담·홍보와 함께 제주도 관광·투자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현민 제주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도내 수출기업들의 역량강화와 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박람회, 무역사절단 등을 확대 등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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