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8년도 제조설비 투자 지원사업’을 다음달 6일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본사가 제주도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제품생산을 목적으로 제조설비를 신규 또는 증설코자 하는 기업니다.

지원 규모는 총 2억원으로 업체당 5000만원 범위 내에서 투자설비비의 최대 60%를 지원한다. 다만 농·수·축산물 가공업체(음료 제외)는 타 부서에서 지원하고 있어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제조설비 투자비 지원신청은 제주도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다음달 6일까지 제주도 미래산업과(710-2563)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업체는 외부 전문가 등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일자리창출 등 경제기여도, 개발 가능성, 사업계획 타당성, 기술성 등에 대한 서면·현장·발표평가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59개 업체에 22억4900만원을 지원해 매출 및 수출확대, 고부가가치 신상품 개발, 품질향상 등 도내 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