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달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JEJU) 대표이사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19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에서 열린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실시에 관한 지침’에 따라 ICC JEJU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희현)에서 진행하게 된다.

ICC JEJU는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임원위원회가 추천한 2명의 후보를 놓고 투표를 통해 정달호 전 이집트대사관 대사를 대표이사 후보로 선출했다.

경북 안동인 정 사장 후보자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주이집트대사관 대사와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 대사, 파나마 대사관 대사, 외교통상부 이사관 등을 역임했다.

유니타르 제주국제훈련센터 소장을 맡으며 제주에 정착한 정 사장 후보자는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공동 조직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 제주평화연구원 객원연구위원이다.

정 예정자는 인사청문회와 주총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출되면 ICC JEJU를 2021년까지 3년 동안 이끌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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