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Me too·나도 고발한다) 운동이 급격히 확산되면서 우리 사회 각계의 민낯이 조목조목 들어나고 있는 가운데 학교 성교육 시스템을 대폭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와 눈길.

성폭력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양성평등의식이 중요한데 현재 학교 성교육은 상당부분 임신과 피임 등에 초점 맞춰져 있기 때문.

도내 학부모들은 “딸 둔 부모는 피해를 당할까 무섭고, 아들 둔 부모는 잘못된 성 인식을 가질까 근심스럽다”며 “제대로 된 양성평등 개념을 학교에서 더 강하게 심어 달라”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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