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장은경·이유미·이안리 참여

제주현대미술관이 14일부터 4월 22일까지 ‘지역네트워크교류전 2018 이상동몽(異床同夢)’ 전을 개최한다.

지역네트워크교류전은 지역 젊은 예술가들의 교류와 창작 동력을 확장시키기 위해 매년 지속해오고 있는 전시다.

올해는 제주현대미술관 창작 스튜디오 입주 작가 장은경, 제주작가 이유미, 서울 성북문화재단 추천 이안리 작가가 참여해 드로잉, 설치, 조각, 영상 등 70점 내외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상동몽(異床同夢)’은 행동하는 장소나 처지는 달라도 생각과 목적은 같다는 의미로, 작가들의 경험과 관점, 표현방식이나 창작과정이 다를지라도 이들이 꿈꾸는 세계는 하나임을 보여주는 전시다.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인 장은경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회화·판화과를 졸업, 독일 뮌헨예술학교에서 Diplom 학위를 취득했으며, 두 번의 개인전을 가졌다.

이유미 작가는 제주로 이주한 작가로 이화여자대학교 조소과, 동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했다. 아트페어와 레지던스 프로그램 등에 다수 참여했다.

성북문화재단이 추천한 이안리 작가는 파리국립고등예술학교에서 조형예술 석사(D.N.S.A.P) 과정을 졸업하고 두 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제주현대미술관이 주최·주관하고 성북문화재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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