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부터 23일까지 도내 전 버스업체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과 친절 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함께 시행되고 있는 버스 준공영제 도입 이후, 버스운전원 친절도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교육대상은 도내 8개 민간운수업체 운수종사자 1400여 명이며, 4일간 매회 2시간 교육으로 총 7회에 걸쳐 실시된다. 제주시 지역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5회)에서, 서귀포시 지역은 서귀포시청 별관 2층 문화강좌실(2회)에서 열린다.

이번 교육은 준공영제에 따른 운수종사자의 역할과 안전운전 등 달라진 교통정책설명과 외부 친절전문 강사를 초빙해 운수종사자의 서비스 마인드 향상과 고객을 응대하는 마음의 태도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편 제주도는 친절 운전원에 대해 표창 및 친절 수당지급, 해외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불친절 운전원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승무정지 등 페널티 부여와 함께 업체에 대해서도 불이익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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