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4·3 70주년을 맞으며 유족들의 진정한 명예회복을 위해 4·3으로 인해 학업을 마치지 못한 희생자 및 유족 등에게 ‘명예 졸업장’을 수여하기로 해 눈길.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9일 4·3 교육주간을 맞아 “4·3 명예 졸업장 수여를 통해 진정한 명예 회복을 이루겠다”며 “학칙을 통해 명예 졸업장을 수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

도민들은 “이데올로기가 빚어낸 역사의 소용돌이로 인해 펜을 놓을 수밖에 없었다”며 “70년의 세월 동안 남아있던 졸업의 한을 풀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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